
강아지 식분증이란?
식분증이란 말 그대로 배변을 먹는 행동을 말합니다. 주로 생후 1~3개월령의 어린 강아지에게 식분증이 자주 관찰되며, 한두 번에 그치는 경우도 있지만 습관처럼 똥을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많은 보호자들이 사랑스러운 강아지가 갑자기 자신의 배설물을 먹는 모습을 보고 큰 충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똥을 먹는 강아지는 생각보다 흔하게 관찰되지만 흔한 행동이라고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보호자가 알아차리는 순간 습관화되지 않도록 빠르게 교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똥 먹는 행동은 반려인의 노력으로 꼭 고쳐야 하는 행동입니다. 주변에 물어보고, 동물병원에도 가봤지만, 어린 강아지에게는 흔한 일이라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고쳐질 거다"라는 이야기를 듣곤 합니다. 강아지가 똥을 먹는 행동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식분증의 해결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어린 강아지 식분증 원인 4가지
첫번째는 영양 결핍입니다. 사료가 부족해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부족한 영양분을 본인의 배설물을 먹어 해결하려고 합니다. 두번째는 어미 강아지를 보고 학습입니다. 어미 강아지가 새끼의 배설물을 먹어 청결을 유지하는 본능적 행동을 본 어린 강아지가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엄격한 배변 훈련입니다. 배변 훈련할때 혹은 배변 실수를 했을때, 큰 소리를 내거나 크게 꾸짖으면 어린 강아지는 배설 행동을 숨기기위해 먹는 행위를 함으로써 식분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네번째는 생활환경 문제입니다. 강아지가 생활하는 공간이 너무 좁거나, 배설물과 쉬는 공간이 분리되지 않으면, 강아지는 자신의 공간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 배설물을 먹기도 합니다.
성견 식분증 원인 4가지
첫번째는 질병의 신호입니다. 기생충 감염이나 췌장염 등의 이유로 몸 속에서 영양분 흡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 똥을 먹어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또는 당뇨나 갑상선 질환 등으로 인해 갑자기 식욕이 늘 경우에도 똥을 먹을 수 있습니다. 두번째눈 배가 고파서입니다. 급여하는 사료의 양이 적거나 활동량이 많은 경우,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식분증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맛있는 냄새가 나서입니다. 단백질을 많이 섭취한 경우, 배변에서 맛있는 냄새가 나 먹어도 되는 음식으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네번째는 과도한 스트레스나 활동량 부족입니다. 좁은 공간에 갇혀있는 경우, 활동량이 부족하고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변을 먹으려고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식분증 해결 방법
강아지가 똥을 먹는 이유를 찾고, 그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영양분이 부족해 식분증이 생겼다면 사료의 양을 늘리고, 질병 때문이라면 수의사의 진찰을 받고 최대한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강아지에게 맞는 사료량을 확인하고 부족하지 않게 급여합니다. 강아지가 배변한 뒤 바로 간식을 주거나 산책을 하면서 똥으로부터 관심을 멀리 유도하는것도 좋습니다. 똥을 바로바로 치워주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리고 꾸준한 산책으로 실외배변을 유도하고 강아지와 자주 놀아주면서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줍니다. 강압적인 방식의 훈련은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으니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식분증의 가장 좋은 해결책은 강아지에게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는 것입니다. 강아지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해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적절한 해결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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